공 연 제 목

:

[연극] 코미디 넘버원


공 연 기 간

:

2012년 1월 12일 ~ 2월 12일

 

공 연 시 간

:

평일 오후 8시 / 토,공휴일 오후 4시,7시 / 일 오후 3시 / 월 쉼

공 연 장 소

:

대학로 PMC소극장

공 연 문 의

:

르메이에르 010-2101-2533


티켓정상가 : 정가 30.000원



대학로 PMC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코미디 넘버원" 을 보고 왔다.
그동안 너무 재미없는 연극에 시달려온탓에, 최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연극에 대한 평점이나 후기가 전혀 없어서, 뭐지? 인기없는 연극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1월 12일 오늘부터 공연이 시작된것이였다. 하핫, 공연 첫날 보니 기분도 뭔가 색다르고 좋네.

처음에 PMC 소극장을 찾느라 헤매긴 했는데, 어떻게 부랴부랴 찾아갔다.

남자배우 3명, 여자배우2명으로 구성되있는 연극은, 남자배우중 1명이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진행된다.
여자배우분들은 매우 이쁘시고, 남자배우는 각자 다 개성이 있으며 좋았고, 

제대로 크리틱을 해보자면,

"번역된 작품위주의 기존 라이센스 코미디 연극계에 색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B형답안의 창작 코미디"
라고 광고를 했다. 

글쎄, 기존 라이센스 코미디와 어떻게 다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연극계에 뛰어난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깊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겠는데, 분명 신선하진 않았다.
보는 내내 뭔가 형식적인면이 연극 "대디" 랑 비슷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연극도 있을수 있겠지만, 연극을 그렇게 많이 본건 아니라서 내가 본것중에는 "대디" 가 생각났다.)

물론 스토리는 대디와는 전혀 다르나, 복잡한 전개라고 해야되나? 반복적이며 조잡하면서 이리저리 뒤엉키는게 어쩐지 그런생각을 들게 만들었고, 재미있긴 했지만 배꼽 빠질 정도는 아니였다.

적절한 관객참여 유도 좋았고, 중간에 전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아이디어가 꽤 좋았던것 같다.
보면서 약간 지겨워진다라는 느낌이 아주 살짝 아주 잠깐잠깐 들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연극내내 배우들도 고생 많이하는게 눈으로 보여 진심으로 박수를 쳐줬다.

5점만점으로 매겨보라하면 나는 3.5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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