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로맨틱 코미디 연극 <나의 PS 파트너>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연극이라 설레임이 가득했다.

장르가 섹시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이라 더욱더 기대가 되었고,

게다가 연극에 대한 평가는 온라인상에서 아주 완벽했다.

같은 제목에 영화까지 있으니, 재미는 이미 보증이 된 상태라 생각했다.

(비슷한 케이스로 '김종욱 찾기' 역시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사실 '성(sex)' 이라는 주제는 안웃기기가 더 힘든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 흥미 모두 떨어졌다.

정말 연극은 왠만하면 재미있게 보는데, 기억나는건 침대가 들썩이는거 밖에 없다.


스토리가 뻔하다는건 사실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 않는다.

요즘 시대에 뻔한 스토리의 창작물들이 대다수니까.


하지만 스토리를 떠나서 정말 별로였다.

보려고 했던 연극들중에 후기도 제일 많고, 평도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쉬움만 큰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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