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고싶습니다>



사실 연극을 보기 전까지 어떤 내용의 연극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관람하게 되었다.

보고 싶습니다라는 문장 한마디로 유추해봤을 때 가족간에 사랑 이야기정도로 생각하고 보게되었다.

(포스터도 제대로 안보고 관람하였으니까.)


이런 내용의 연극이 사실 그리 땡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몰입도도 너무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훌륭했다.


나는 16년 1월 24일자로 관람을 하였고,

배우진들은 정성일, 장우정, 서병철, 김수정, 이종일, 이주희, 이정건, 정경식씨 였다.


각자가 맡은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주었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사실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감동도 있었고 스토리 역시 뻔하다 할수 있었지만, 그런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만했다.


연극이라기보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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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돼야 누구에게 마음 놓고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도 전직 연극을 하시던 분께 추천을 받고 보고 온 연극이었다.

남는 게 있을 거라던 그의 말이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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