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 "뉴캐슬"




먼저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우리가 어느 기준을 정하고 펜션을 찾았던 방법을 소개해보자면


가평에는 무수히 많은 펜션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사람 역시 수없이 검색해 본뒤에 이렇게 보고 있는거겠지......





우리 커플 역시 그랬다.


단지, 펜션이 많아서 정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펜션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왜?


우린 3가지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






1. 적당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야 된다.


볼게 없는 가평이라지만, 이건 여행이다. 그러므로 여행 온 기분이라도 나야한다.


방에서 노는게 전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인테리어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최소한 놀러온 기분은 들어야되지 않을까?


싸구려 모텔 느낌이 난다면, 돈과 시간이 아깝다. 그렇지 않은가?


근데 내가 본 펜션의 대다수는 그런 싸구려 모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다.







2. 바베큐는 개인 테라스.


바베큐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펜션이 있는가 하면, 개인으로 사용하는 펜션이 있다.


사실 놀러가서, 다른 커플들과 부대끼며 고기 먹어도 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여자친구랑 둘이 먹고 싶었다.


여자친구도 그런 내 의사에 적극적으로 동의 했고,







3. 가격이 20만원을 넘지 않는다.


사실 1월이면 비수기지 않은가.? 성수기도 아니고 펜션 20 이면 솔직히 너무 비싸다.


아무리 평일 아닌 주말에 간다고 해도 1박 2일 20만원 이상 주기엔 너무 돈이 아까웠다.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으면 되잖아잉.


호텔도 그정도는 안하던데, 20만원 넘는 펜션 정말 많았다.








자 우리는 이렇게 3가지 조건을 달았다.


그리고 토요일날 놀러가는거였는데, 그 주 수요일부터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실 마음에 드는 펜션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왜냐하면 1번 조건이 맞으면 2번 조건이 안맞거나, 2,3번 조건이 맞으면 1번 조건이 안맞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정말 이쁘게 모던 인테리어가 되있는 펜션은 더럽게 비쌌다. 기본 25만원 이상


인테리어와 스파, 가격까지 어느정도 맞는 펜션인데 바베큐가 공동이거나,


모던 인테리어에 이쁘고, 개인테라스에, 가격도 적당해! 근데 위치가 가평역과 한시간거리.. (예약도 방 하나 되있더라.)

* 위치도 굉장히 중요하다. 4번째 조건으로 고려할만하다.


다 마음에 드는데, 방이 없어! (미리미리 하자..)



3가지 조건을 다 맞추기가 정말 힘들었다.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했다.








그래서 고른게 "뉴 캐슬" 펜션이였다.


복층 인테리어인 에머키스트 방이 마음에 들었지만 우리는 바베큐 개인테라스 때문에 "루비" 방에 묵었다.







                                                                                          < 뉴 캐슬 펜션 홈페이지 "루비" 방 사진>







방 사진은 내가 직접 찍지 않았다. 왜?


저 사진이랑 똑같으니까 ;




그닥 사진빨을 받지 않고 저렇게 생겼다.


사실 인테리어가 썩 마음에 드는건 아니였지만, 여러가지 펜션들을 봤을때 타협할만 했다.







근데 홈페이지에는 바베큐 테라스가 어떻게 되어있는지가 없었다.




                                                                                               < 내가 직접 찍은 펜션 루비 방 사진>




이렇게 되어있었다. 방과 출구 사이에 이렇게 바베큐를 먹을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이건 괜찮았다. 바베큐를 먹기위해 멀리 갈 필요도 없었고 바로 앞에서 둘이 먹을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뉴 캐슬 펜션의 정가는 이렇다.





그리고 우리가 간 날까지는 "준 성수기" 라 하여, 정가를 생각해보면 28만원?


28만원주고 가기엔 정말 미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소셜 커머스" 을 이용했다.


그래서 17만원에 이용했다.




일단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해서 만족 했고, 재미있게 놀다왔다. 스파도 하고.







결론은 이렇다.







다음에 가평 펜션을 가게 된다면



1. 소셜 커머스(쿠팡, 위메프 등등) 를 통해서 예약하고,

-> 정가로 가기엔 너무 펜션들이 비싸다.



2. 인테리어가 적당히 이쁜곳이면서,



3. 바베큐 개인 테라스가 되있는곳이면서, (고기는 무조건 소고기)



4. 가격도 적당하면서 (20만원 이하)




5. 가평역과 최대한 가까운곳으로... (택시비 부담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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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리고 미리미리 하자.. 방 없다..







빌어먹을 가평 펜션들은 3대 마트들과 제휴를 맺고, 해당 마트에서 3만원 이상을 구매하여야 무료픽업을 해준다.


근데 그런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 조건들이 괘씸하기도 하여 우리는 택시를 이용했다.



금액은 \19,000 나왔다. (네이버 택시 예상가 \14,000 )




 

그리고 열차 타고 이동했다.


itx-청춘.





끗.

















오늘 소개할곳은 대학로의 위치한 "개성 보쌈" 이다.





대학로에서 보쌈집을 여러곳을 가봤지만, 일단 가격을 제외 하고 오로지 맛으로만 봤을때 개성보쌈이 가장 괜찮은것 같았다.


가격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인것 같고, (대학로 기준으로 모든 보쌈집에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정확한 위치는






비가 많이 내리는 오늘 개성 보쌈에 가서 보쌈과 족발을 먹어보았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다음과 같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가격은 기재되있질 않으나, 대충 기억하기로는


둘다 大 자로 먹었고, 보쌈은 3.4 족발은 3.6 ? 이정도 됐던거 같은데, 아 기억이 가물가물.


두개 합쳐서 딱 7만원 나온걸로 예상한다. 뭐 밥이랑 음료랑 해서 더나오긴 했지만.



아래는 직접 찍은 사진.











일단 맛도 괜찮았고, 푸짐해서 보기에도 기분도 좋았고, 또 자리가 없으면서 우리가 5명이라 단체석인 좌식에 가니까 룸식으로 되있어서 우리끼리 먹으니 더 좋았던것 같다.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정말 여러가지로 괜찮은 족발집이였다. :)





공식홈페이지


http://www.j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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