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계를 쓰는가는 전혀 상관없다.
대상을 표현하는 데 어떤 수단을 쓰는가 하는 것은 늘 유동적이다.

비록 인습적인 눈에는 부족한 것으로 비치는 도구를 쓰더라도 언제나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붓이 없었던 고야가 스푼을 써서 그림을 그렸듯이,
또 진흙으로 비너스의 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티치아노가 좋은 예이다.

제한적인 표현수단들을 뛰어 넘어야하며, 상상력을 써야하고 창조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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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피에로 만초니는 자신의 똥을 90개의 작은 깡통에 담아서 밀봉하였다.

이 깡통의 윗부분에는 만초니가 제작했다는 서명과 함께 시리얼넘버(일련번호) 가 쓰여있다.

그리고 옆면에는 "예술가의 똥, 정량 30그램, 원상태로 보존됨, 1961년 5월 생산되어 깡통에 넣어짐"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예술가의 똥 Merde d'Artiste> 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단순한 해프닌 이상의 의미를 지닌 만초니 자신의 예술관을 반영한다.



출처 : 미디어 아트는 X예술이다. _ 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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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 LOEB





미국에서 태어났고 뉴욕에 살고 있는 1970년생이라고 간단하게 BIOGRAPHY 를 설명하고 있는 이 작가.


작가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amianloeb.com/ ) 에서는 더이상의 정보를 찾아볼수 없었다.


오직 작업으로만 대화를 하는수밖에..




사실주의에 입각해 작업을 하는 작가 같으며, 빛의 쓰임이나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런식의 느낌으로 작업을 해보는것도 참 매력있을듯. :0


심도깊은 주제로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것같다.






"GUN" 2011

OIL ON LINEN, 48" X 48"








"WELCOME TO PARADISE V1.0" 2011

OIL ON LINEN, 48" X 48"











"PRIMARY" 2009

OIL ON LINEN, 36" X 36"











"GHOSTS I-IV" 2010

OIL ON LINEN,36" X 36"










"REAR WINDOW" 2005

OIL ON LINEN, 48" X 96"











"DARLING" 2005

OIL ON LINEN, 48" X 96"







주로 모델들은 여자이고, 아쉽게도 작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수 없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카라바조와 렘브란트와 같은 강렬한 빛을 좋아하는데, 이분의 작업도 그런 느낌이 나서 좋은것 같고, 


어두운 분위기속에 무언가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듯 해서 매력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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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Sasaki (카나코 사사키)



일본 센다이에서 태어난 작가이다.


작가는 사진과 영상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다양한 개인전과 그룹전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작가를 알게된 계기는 작가의 작업인 "Wanderlust" 때문이다.

Wanderlust 는 사진 작업이며,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n.방랑벽 이다.
아주 깔끔하게 "방랑벽"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작가의 이미지를 통해서도 어느정도 그 의미가 해석 된다.

작가는 전통적인 일본 소설과 우키요에 (Ukiyo-e) 의 그림, 그리고 자신의 어릴적 기억과 같은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을 받아 작업을 했다고 한다.
2003년부터 04년 까지.

 
Wanderlust  

이 이미지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이고, 낯설기도 하며 친숙하기도 한 느낌이 좋았다. 톤도 좋고.
그러나, 이 이미지를 보자마자 내가 아는 여자친구에게 싸대기 맞았다. 변태냐며. :(
그녀는 예술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작업에서는 일상의 친숙한 모습에서 신비로운 느낌도이 들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모델의 포즈에서 어떤 이야기가 느껴지는것 같다.
일본 작가 특유의 톤과 색깔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작가이다.

이 밖에도 "Drifted", "Walking in Jungle", Afternoon 등의 사진작업이 있으며,
"Time Escape(2009)", "With My Flying Bed(2009)", "Deep Sea(2007)" 과 같은 비디오 영상작업이 있다.

많은 정보가 없어 아쉬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더욱더 자세한 내용은 작가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kanakosasa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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