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2009)
감독 : 라지쿠마르 히라니








영화 제목과 포스터를 보고, 그냥 웃긴 영화겠지, 3명의 또라이가 해주는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하고 봤다,
초반 도입부를 볼때는 이영화 뭐지? 라고 생각도 들었고, 3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에 보다가 중간에 끌까 라고 생각도 했었다.

네이버 평점 9.47
어마어마한 점수에 의문도 들었다. 영화를 봤다.

아름다운 풍경도 여러번 나오고, 3명의 친구중 가운데 친구 "란츠" 를 찾으로 가는 내용인데,

휴, 내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이 영화는 여러가지를 담고 있는데,

재미, 감동, 교훈, 우정, 사랑 까지. 이 많은것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랬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의 교육형태, 학점에 목숨걸고 스펙쌓기 급급한 그런 교육세태를 비판. 아니 풍자라고 해야될까?,
웃긴부분이 너무 많아서, 재미를 주는데 재미로 그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감동때문에 눈시울이 여러번 불거졌다.
친구들의 우정은 말로 할 필요도 없고, 란츠의 사랑까지.

영화를 보면서 "란츠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잠깐 했다가
내가 란츠같은 사람이 되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너무 좋은 영화이다. 네이버 찾아가서 평점 매기고 왔다. 이런 경우는 드문데..


알 이즈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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