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popland
기간 2010년 11월 12일 ~ 2011년 2월 20일
장소 국립현매미술관 제1,2전시실 및 중앙홀



너무나 보고싶었던 전시 made in popland 를 친구와 드디어 보고 왔다.
학교에서 미술사 수업을 들으면서 초기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미술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팝아트를 새롭게 재 맥락시킨 전시인 made in popland 에 눈이 갈수밖에 !
후기에 쓰면서 작품사진도 몇개 올리고 싶지만, 전시 특성상 사진촬영은 하지 않았고 눈으로만 감상하며 즐겼다.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이 내 주머니에 있었고, 전시장에서도 작품옆에 QR 코드가 있는 작품들이 있었기에 궁금한 작품은 설명도 곁들일수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진것 같다.

1,2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된 Made in popland 는 사진과 회화, 영상과 조형물등의 여러가지 분야의 작품들이 있었다.
내가 전부터 알고 있던 작가는 정연두 작가밖에 없었는데, 여러명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수 있었으며,

그중 기억에 남는 작품이 몇가지 있다.

첫번째로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호기심을 이끌었던 "김동우"작가의 마릴린먼로와 박정희라는 작품이다.
유일하게 QR코드로 작품설명까지 읽어가며 관심을 끌었던 작품인데,
2개의 작품이 있고 작으면서도 엄청 많은 마릴린먼로가 모여 박정희의 이미지를 만들고, 박정희의 여러 이미지가 모여 마릴린먼로를 만든 작품이다.
보자마자 앤디워홀의 작품이 떠오르는 작품이였다.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영상작업물인데, 작가의 이름은 확인 못했다.
하지만 독재자의 관한 내용이였고 처음 몇분 동안은 독재자의 연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독재자가 너무 싫다는 그런 내용이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아시아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 그것을 표출해낸 작품들을 보면서 팝아트의 매력을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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