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3권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인데, 4권이 나온다는말도 있는데 루머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고,

1,2권을 단숨에 읽어내고, 3권을 한참뒤에 사서 다시 1,2,3권을 읽었다.
아오; 요즘 책을 너무 안읽어서 걱정이였는데, 하루키의 소설은 역시 몰입도와 흡입력이 대단하다. 단숨에 읽었으니.

사실 3권 중반부터는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다 읽었는데, 그래도 너무 좋았다. T_T
덴고와 아오마메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이야기이고, 부가적인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아-. 덴고와 아오마메같은 사랑이 현실에서도 있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
어릴적부터 쭉 한사람만 사랑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꼭 좋은 작품 보고나면 (그게 어떤 형태든 상관없이, 책이나 영화,연극 막론하고) 자꾸 생각나고 뭔가 남는다. 으아. 이런기분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재밌고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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