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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았던 영화 "광해 : 왕이 된 남자"
일단, 이병헌의 연기력이 너무 괜찮았다. 평소에 잘 몰랐던 이병헌의 연기력이 이정도 일줄이야.
영화를 보면서 그 옛날 동화인 왕자와 거지(?), 영화 전개가 천민과 왕이 뒤바뀌는 뭐 그런 상황과 비슷했고,
(결국 천민이 왕 노릇을 하는것이지만,)
영화 중간중간 웃음코드가 굉장히 자연스럽고, 억지웃음을 추출하려하지 않음이 너무 좋았다.
또 스토리 전개가 정치에 관한 이야기라, 현 시대를 비추어봤을때 딱 요즘 정치인들이 꼭 봐야할 영화라고 느껴졌다. 누가됐든간에 정치를 하도 좆같이 하니까.
여러가지 보여주는게 많은 영화였고, 나 역시 올해 한국영화중 현재까지는 가장 괜찮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사극의 특성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정말 괜찮았다. 크게 흥행할것 같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