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보다 재미있는 명화이야기라 소개하는 명작스캔들은 일산의 어느 카페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쭈욱 훑어보니 컨텐츠가 괜찮은것 같아서 구매하게 된 이 책.

깊이 내용을 보기 전에는 그저 명화에 대한 설명식의 이야기만 풀어놓은 책이라 생각했는데,

천천히 읽어보니 소설보다 재미있다는 문구가 어색하지 않게 상당히 흥미로웠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내가 집중을 제대로 못해서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어느 여인숙 주인인 어머니와 그의 딸이 기억하는 "가여운 사람"인 폴 세잔의 이야기부터는 몰입도가 상당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고갱과의 관계,

수집가 시추킨과 화가 마티스간의 작품 "춤" 이야기.

아메데오 모딜리아니가 그의 연인에 드레스위에 즉석으로 꽃을 그려 드레스를 명품화 시킨 이야기와

피카소가 캔버스가 급해 모딜리아니 작품위에 덧 그린 것이 평생 후회할 일 이였다는 이야기 등등.


이 밖에도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실들이 많았다.

예술가들의 썰을 풀어놓은듯한 이야기와 전개에 푹 빠질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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