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1그램,
참으로 복잡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이다.
남편과 두 딸을 잃은 아내와, 그들을 죽인 남자, 그리고 죽은 남편의 심장을 이어받은 한 남자
3명의 비극적인 사랑과 복수 그리고 죄에 관한 이야기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난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특이한 편집 기법이 눈에 띈다.
처음에 어리벙벙 할지도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 현재를 넘나들며 보여준다.
나중엔 결국 다 이해하게 되지만, 난해할수 있는 이 편집기법이 오히려 영화의 주제나 느낌을 더 살려주는 것 같다.
복잡미묘한 그리고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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