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가 직업인 "래생" 이라는 캐릭터를 중점으로, 도서관이라는 곳에서 너구리 영감과 그 밖에 인물들의 이야기 이다.

이 소설에서 말하는 "설계자" 라는 존재들은 암살을 해야하는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장소, 시간, 살인의 방법 등을 말그대로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실제로 움직이는것은 암살자의 몫이다.


책을 많이 읽은건 아니지만, 기존의 내가 읽었던 한국소설과 정서가 많이 다르다는점이 가장 좋았다. 마치 일본소설 처럼.

충분히 유치해질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잘 표현했으며 인물들간의 갈등, 캐릭터의 고뇌등이 잘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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