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굉장히 특이한 소설이다. 역시 한국소설이며, 평소에 내 성격 같았으면 제목보고 절대 펼쳐보지 않았을것인데 생각없이 접하게 되었고 정말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몰입도가 굉장히 높고, 단편으로 여러 작품이 수록되어있는데 정말정말 괜찮고 재미있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굉장히 독특한 소설이다.


현대인의 고독과 단절, 타인과의 연대에 대한 무능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명쾌하고도 아이러니하게, 

또한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는 김영하의 단편소설을 만날 수 있다. 


여러 단편중에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는 작게는 한국사회, 크게는 현대사회의 풍자가 여실히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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