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오랜만에 하루키의 책을 집어들었다. 요즘 통 책을 못읽은 판국에 다시 한번 독서의 세계로!

이 소설은 다자키 쓰쿠루라는 인물과 그의 "색채가 있는"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쓰쿠루라는 철도 역에 관심이 많은 남자아이와

그의 고등학교 친구들인 아오, 아카, 구로, 시로

남자2 여자2 의 베스트 프렌드들이 있다.

그들은 서로 보이지 앟는 완벽한 균형의 원을 이루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는데

유독 쓰쿠루만 이름의 "색"이 안들어간다. 그 점이 주인공은 늘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각자 대학에 들어가게되고, 쓰쿠루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동네에 머물지만

쓰쿠루는 도쿄에 대학에 진학한다.

여기까지.




오랜만에 깊은 몰입을 할 수 있었고, 또 너무나 큰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다.

하루키만의 특유한 감성으로 풀어냈으며,

1Q84 에 비해 그리 몽환적이지도, 이상적인면이 많지는 않다.

그렇다고 또 너무나 지극히 현실적이지도 않고.

충분히 매력을 느끼며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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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헝거게임은 1편 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매력있으며, 재미있었다.




뭔가 느낌이 배틀로얄 같기도하면서, 배우진들도 너무 잘 어울리게 각 특색을 살려 매력적이고,


3편을 안볼수 없게 마무리 짓는 이 영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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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요즘 많이들 하시는데 배대지는 여러곳이 있습니다.


저는 총 3개의 배대지를 써봤는데, 그중에 이번에 추천해볼 배대지는 "유니 옥션" 입니다.





다음은 유니옥션 사이트 주소와, 아래 메인 페이지 이미지 입니다. 




 http://www.uniauc.net/








굉장히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초보자인 저도 쉽게 접근할수 있을정도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용해보니 타 배대지와는 다르게 유니옥션의 장점중 하나가 "패킹 과정이랑 검수과정을 동영상으로 그대로 보여준다" 는 것입니다. 그것도 "무료" 로요..



해외 직구 해보시면 알겁니다, 이게 얼마나 메리트있는 서비스인지요,


왜냐하면 보통 배대지들 사이에서 들리는 음모론에 의하면, 보통 배대지는 기본검수, 정밀검수를 추가 비용을 주고 하더라도


그걸 진짜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안해놓고, 검수 다 했어요. 택배사문제! 라고 떠넘기면 확인할 방법이 없죠..


근데 동영상으로 보여준다니. ㄷㄷㄷㄷㄷ 신세계 였습니다.




사진촬영 옵션 도 있을뿐더러, 유니옥션을 쓸수밖에 없는 단하나의 이유.



진리의 우체국을 이용한다는것입니다.. 




택배 많이 시켜보신분들은, 우체국이 왜 진리인지 다들 압니다. 제 친구 최근에 보충제 주문했는데 발송 문자 받고 3일도 안되서 한국에서 받았습니다.


그정도로 우체국 택배는 배송 하나 끝내주게 빠르고, 확실합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경동택배-_-(파손율 1위) 나 타 택배 쓰는 회사보다 저라면 우체국 쓰는 회사에 믿고 맡깁니다.


물건이 잘못되도 책임을 확실히 질수 있는곳으로요,




선택은 본인의 몫 입니다.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저는 이번에 아마존에서 헤어관련제품을 주문해서 바로 유니옥션으로 입력했네요 :)





행여나 제 글 보고 가입할까 하는데, 추천인 쓸사람이 없으면 


cacao2 쓰셔도 됩니다. 데헷.















영화 21그램,



참으로 복잡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이다.

남편과 두 딸을 잃은 아내와, 그들을 죽인 남자, 그리고 죽은 남편의 심장을 이어받은 한 남자

3명의 비극적인 사랑과 복수 그리고 죄에 관한 이야기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난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특이한 편집 기법이 눈에 띈다.

처음에 어리벙벙 할지도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 현재를 넘나들며 보여준다.


나중엔 결국 다 이해하게 되지만, 난해할수 있는 이 편집기법이 오히려 영화의 주제나 느낌을 더 살려주는 것 같다.

복잡미묘한 그리고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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