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인 jtbc 가 언론의 기본적인 역할을 가장 잘 해내고 있는 요즘,


손석희씨의 "문재인"님 인터뷰 영상 입니다.











Barnes and noble 사의


NOOK HD+ 9" Tablet



스펙을 먼저 살펴보자.



9.5인치 1920 x 1280
1.5GHz 듀얼코어 OMAP4470 CPU
내장 메모리 1기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일단 구입하게 된 계기는 반스앤노블이 망하면서 (ㅜㅜ) 누크를 떨이에 팔기 시작했고,

1920 x 1280 의 해상도를 가진 9인치 태블릿을 15만원 내외로 구매할수 있다는 메리트에 꽂혀,

그동안 태블릿과는 영 거리가 멀었던 내 손에 어느순간 들어와있는 태블릿 누크.


아직 1080p 아바타급은 안돌려봤지만, 충분히 잘 돌아가고 뛰어난 액정감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으나,

퍼포먼스 면에서는 정말 답답한 면이 있다. 노트1급이라는데 사실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사는것은 큰 실수이다.


원래 게임같은거 잘 안하지만, 역시나 태블릿으로 게임 조차 안하고, 뷰어 용으로 사용중인데

뷰어용으로만 사용한다면 정말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누크 아닐까?



집에서 쓰면서 (크기면에서 휴대성이 조금 떨어진다. 가끔 카페 갈때나 들고 가고),

뷰어용 (PDF, 영상) 으로 쓴다면 최고의 선택.



순정으로 쓰기는 조금 힘들것 같고, 커롬이란걸 올려줘야하는데

나같은 초보도 설명을 보고 충분히 할수 있을정도로 쉽다.


정보는 뽐뿌 - 안드로이드 탭 게시판에서 많이 얻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androidtab&page=1&divpage=9&no=19434



이 게시글 하나로도 충분하닷.













직구하는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 좋은 품목과 좋은 가격에 제품들이 마구 올라오고 있다.


특히 연말이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해, 파이널 세일이라든지 연말 세일같은 세일을 마구잡이로 때려주시는 USA 덕분에


우리 직구 하시는 한국사람들의 카드값은 날로 늘어만 가고, 지갑은 얇아져만 간다.




직구에 있어서 "배대지" 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국내 여러 배대지가 있고, 여러곳을 사용해봤지만.. 나는 유니옥션에 정착했다.


이유야 여러가지 있지만, 지금부터 소개한다.




유니옥션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네이버에 카페를 개설해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과 같다.



http://cafe.naver.com/uniauc









여기서 유니옥션이 마음에 드는 첫번째 이유가 간다.


유니옥션 공지사항칸에 보면, 이 글을 쓰는 날 (11월 25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에 공지가 올라와 있다.









세상에.. 그동안 올라온 공지를 보면,


20일, 21일, 22일, 23일, 24일, 25일. 단 하루도 빠짐 없이 현재 실시간 상황이 공지로 올라온다.




해외 직구를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지금 12월. 항공사 스케쥴과 실시간 택배상황은 지옥과 같다.


너무 많이 물건이 밀려있고, 또 배송도 계속 지연되는 상황에


옆동네 배대지는 뭐 1:1 문의해도 응답도 없고, 공지도 안올라온다고 난리인데, 유니옥션은 꾸준히 고객과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난 솔직히 이 이유 하나만으로 12월 구매에 있어서 무조건 유니옥션으로 택했다.






두번째 이유





합배송이 3개까지 무료이면서, 개수에 제한이 없다.


나는 그동안 합배송의 중요성을 잘 몰랐다. 물건 하나 사면 바로 받고 바로 받고 하다보니, 솔직히 배송비가 아까웠다.


어차피 물건 한두개 추가된다고 배송비가 엄청 달라지는게 아니라, 이제부터 합배송을 하기 시작했다.




허나 어디는 1개 추가될때부터 돈을 받으니, 이 돈도 솔직히 너무너무 아까웠다.


유니네는 합배송 3개까지 무료라니, 잘만 이용하면 돈도 아낄수 있고, 너무 매력적이였다.






세번째 이유





이것도 대박 이유중에 하나이다. 나는 아직까지 클레임 걸만한 일이 없었지만, 구매 후기들을 보면 정말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다.


뭐 가전제품이 깨져서 온다거나, 물품의 하자가 있다거나 이러면 당연히 클레임을 걸어야되는데



영어 해석은 잘해도, 영작은 못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T_T) 정말 깨알같은 서비스이다.


게다가 무료라니.. !! 





이 밖에도, 진리의 우체국 택배로 보내준다는거, 동영상 촬영까지 무료로 올려준다는 것 등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


앞으로도 유니네 정말 자주 사용할것 같다.



혹시나 새로 써보실분들중에, 추천인 칸에 쓸 사람이 없다면


cacao2 


써도 된다............ 부탁도 아니고 강요도 아니다......그냥 제안일뿐............ :)



아 빨리 주문한거 왔으면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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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중인 갤럭시S4 mini SHV-E370K 화이트다.



처음봤을때 느낌은, "이쁘다" 그리고 헐... "가볍다" 였다.


현재 친구의 아이폰5 화이트랑 비교해봤을때 월등히 가볍다는 느낌이 강하다.


아이폰 쓰는 그 친구도 갤미니 들어보고 깜놀함..







확실히 디자인적인 면에서 봤을때, 아이폰 보다 이쁘다는 평이 많았다.


자 이제 장단점을 나열해볼까?






1. 이쁘고 정말 가볍다.

2. 지니팩 2년 무료(지금도 행사중인지 모르겠다.)

- 지니팩이라 스트리밍 데이터도 무제한.

3. 아이폰보다 가벼우면서 액정화면크기는 아이폰보다 넓다.



아.. 왜 장점이 이거밖에 생각이 안나지?

그럼 이제 단점으로 가보자.







단점


1. 뒷면이 정말 못생겼다. 특히 저 추노마크 올레. 최악이야.

2. 액정이 정말 쓰레기다. 아몰레드 아오!

3. 카메라 평이 좋지 않다. (그 전엔 카메라가 없는 폰 테티이를 썼으므로 공감 못함.)









장점과 단점을 이정도만 써봤는데,


이 폰을 써도 정말 좋은 사람은

"라이트유저이자, 가볍고 작은폰을 추구하는사람" 에게는 정말 괜찮다.

IOS 에 아이폰이 있다면, 안드에는 미니가 있다. 라고 말할정도로 괜찮다.

그래서 나는 정말 마음에 들고 계속 쓰고 있다..




이 폰을 쓰면 정말 안되는 사람은

"어플 깔기 좋아하고, 게임같은걸 자주하면서, 액정이 중요하고, 크고 시원한게 좋다." 라는 사람에게는 정말 써서는 안되는 폰이다.

특히 아무리 삼성이라도 효도르로는 최악이다. 너무 작아.





미니 써본사람만 알겠지만,

청바지 앞주머니에 쏙 넣으면 가끔 핸드폰을 넣었는지 조차 잊을정도로 휴대성이 좋다.

보급형이라 배터리팩은 별도구매지만,

동봉되있는 쿠폰으로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다.




끝.











원래 로맨틱 코미디 같은 "로맨틱"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편이다.


그래도 러브액츄얼리는 정말 내 인생의 최고의 영화중 하나로 꼽힐정도로 좋아했고, 자연스레 리차드 커티스 감독에게 관심이 가게 되었다.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영화를 봤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나비효과 사랑버전" 같다.




나비효과 역시 정말 좋아하는 영화로써 이 영화 역시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너무나 평온하다. 잔잔하고.


억지 감성이나 극적인 장면이 거의 없을정도로. 그래서 이렇게 여운이 길게 남는걸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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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오랜만에 하루키의 책을 집어들었다. 요즘 통 책을 못읽은 판국에 다시 한번 독서의 세계로!

이 소설은 다자키 쓰쿠루라는 인물과 그의 "색채가 있는"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쓰쿠루라는 철도 역에 관심이 많은 남자아이와

그의 고등학교 친구들인 아오, 아카, 구로, 시로

남자2 여자2 의 베스트 프렌드들이 있다.

그들은 서로 보이지 앟는 완벽한 균형의 원을 이루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는데

유독 쓰쿠루만 이름의 "색"이 안들어간다. 그 점이 주인공은 늘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각자 대학에 들어가게되고, 쓰쿠루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동네에 머물지만

쓰쿠루는 도쿄에 대학에 진학한다.

여기까지.




오랜만에 깊은 몰입을 할 수 있었고, 또 너무나 큰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다.

하루키만의 특유한 감성으로 풀어냈으며,

1Q84 에 비해 그리 몽환적이지도, 이상적인면이 많지는 않다.

그렇다고 또 너무나 지극히 현실적이지도 않고.

충분히 매력을 느끼며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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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헝거게임은 1편 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매력있으며, 재미있었다.




뭔가 느낌이 배틀로얄 같기도하면서, 배우진들도 너무 잘 어울리게 각 특색을 살려 매력적이고,


3편을 안볼수 없게 마무리 짓는 이 영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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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요즘 많이들 하시는데 배대지는 여러곳이 있습니다.


저는 총 3개의 배대지를 써봤는데, 그중에 이번에 추천해볼 배대지는 "유니 옥션" 입니다.





다음은 유니옥션 사이트 주소와, 아래 메인 페이지 이미지 입니다. 




 http://www.uniauc.net/








굉장히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초보자인 저도 쉽게 접근할수 있을정도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용해보니 타 배대지와는 다르게 유니옥션의 장점중 하나가 "패킹 과정이랑 검수과정을 동영상으로 그대로 보여준다" 는 것입니다. 그것도 "무료" 로요..



해외 직구 해보시면 알겁니다, 이게 얼마나 메리트있는 서비스인지요,


왜냐하면 보통 배대지들 사이에서 들리는 음모론에 의하면, 보통 배대지는 기본검수, 정밀검수를 추가 비용을 주고 하더라도


그걸 진짜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안해놓고, 검수 다 했어요. 택배사문제! 라고 떠넘기면 확인할 방법이 없죠..


근데 동영상으로 보여준다니. ㄷㄷㄷㄷㄷ 신세계 였습니다.




사진촬영 옵션 도 있을뿐더러, 유니옥션을 쓸수밖에 없는 단하나의 이유.



진리의 우체국을 이용한다는것입니다.. 




택배 많이 시켜보신분들은, 우체국이 왜 진리인지 다들 압니다. 제 친구 최근에 보충제 주문했는데 발송 문자 받고 3일도 안되서 한국에서 받았습니다.


그정도로 우체국 택배는 배송 하나 끝내주게 빠르고, 확실합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경동택배-_-(파손율 1위) 나 타 택배 쓰는 회사보다 저라면 우체국 쓰는 회사에 믿고 맡깁니다.


물건이 잘못되도 책임을 확실히 질수 있는곳으로요,




선택은 본인의 몫 입니다.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저는 이번에 아마존에서 헤어관련제품을 주문해서 바로 유니옥션으로 입력했네요 :)





행여나 제 글 보고 가입할까 하는데, 추천인 쓸사람이 없으면 


cacao2 쓰셔도 됩니다. 데헷.















영화 21그램,



참으로 복잡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이다.

남편과 두 딸을 잃은 아내와, 그들을 죽인 남자, 그리고 죽은 남편의 심장을 이어받은 한 남자

3명의 비극적인 사랑과 복수 그리고 죄에 관한 이야기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난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특이한 편집 기법이 눈에 띈다.

처음에 어리벙벙 할지도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 현재를 넘나들며 보여준다.


나중엔 결국 다 이해하게 되지만, 난해할수 있는 이 편집기법이 오히려 영화의 주제나 느낌을 더 살려주는 것 같다.

복잡미묘한 그리고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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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하는 연극 "단테의 신곡" 을 관람하였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연극이라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봤고, 해오름극장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지옥편과 천국으로 1,2부가 나눠져 있는 이번 공연은

주인공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만나기위해 베르길리우스와 함께 지옥을 동행하며 가장 높은곳 까지 오르게 되는 내용이다.

오르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람들을 만나면서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한태숙씨의 연출만으로도 기대하는사람이 많던데, 나는 문학적 소양도 부족하고 이쪽 세계도 잘 몰라서

사실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더라.

하지만 나쁘지 않은 작품이였던것 같다.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른채 단지 "우주"에 관한 이야기라고만 알고 영화를 봤다.

I MAX 3D 로 봤는데,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경이롭다."


재난영화인데 경이롭다니?

영화는 굉장히 고요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포스터에도 써있듯이 외계인도 전쟁도 없으나, 우주에서 일어날수 있는 충분한 일들을 보여준다.


우주를 떠돌고 있는 파편 충돌로 우주선에 결함이 생길수 있고,

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끊이 끊어져 우주미아가 될 수 있다.


이 영화는 이런 내용들이 전부이다.

하지만 그 내용들로 굉장히 긴박한 스릴감을 선사하고, 또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지극히 고요한 배경에 지극히 단순한 소재라 지루할수 있는 최적의 조건임에도, 지루하지 않았다.


소름까지 돋았다.

기립박수 칠만하다. 올 시즌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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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고, 조금 짜증도 났는데


여러가지 메세지를 전달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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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직장인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직장인의 9가지 고민을 풀어준다는 

인문학 카페 인생강의라는 이 책은 저자가 한명이 아니다.


무려 9명의 저자가 9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그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풀어놓는 아주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혁신, 성공, 정의, 창의, 소통, 치유, 행복, 종교, 건강.. 헥헥.

위에 언급한 9가지의 주제에 맞는 각각의 전문가들이 여러가지 자료들을 제시함과 동시에 어떤 조언등을 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에는 회화가 삽화로 들어가 있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니체, 프로이트, 김정호, 공자, 하버마스, 홉스" 등의 여러명의 사상가나 학자들의 이야기나 명언등을 제시한다.


읽다보니 마음에 드는 구절이 꽤 많았다.

두서없이 나열해보자면


Protect me from what i am


"아직 드러나지 않는 나"를 어떻게 드러나게 할 것인가?

->새로운 경험이 필요하다. 무언가 새롭게 경험하지 않고서는 "감추어져 있던 나"를 만날수 없으며,

새로운 경험에 대하여 나를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

음식은 먹어보기전에는 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수 없는것 처럼.

내안에 있는 것은 외부의 자극, 즉 경험에 의해서만 밖으로 드러날 수 있다.


니체는 기존의 철핟적 체계와 대결해 나가는 자신의 활동을 망치로 부수는 행위라 하였다.

-> 우리들의 생각을 가두고 있는 틀을 깨트려야 한다. 그래서 철학은 망치로 하는것.


우리는 민감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때면 으레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하자"고 말할뿐 좀처럼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의 견해를 내세우는 것이야 말로 소통의 출발점인데

민감한 문제라는 이유로 회피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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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

[ 癸酉靖難 ]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관상"김종서와 수양대군의 이야기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관상가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실 관상이라는 소재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소재뿐만 아니라, 배우진까지 매우 탄탄하며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연기력은 이미 검증된 배우들 사이에서 얼마전 사극영화인 "광해" 의 흥행을 이어갈수 있을지가 의문이였다.
138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 동안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까.?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했다.한 마디로 평하자면"말 많은 감독의 지루한 이야기를 듣는것 같다."
이미 역사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스토리상의 전개는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닐것임에도전개가 매우 뒤죽박죽 엉켜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조잡했다.쓸데없는 장면들이 많다고 느꼈으며, 정리가 안된 느낌이 강했다.할말 못할말 다하는 느낌이라, 편집상의 문제인가(?), 표현력의 문제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138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볼 수 있는데같은 사극영화인 "광해"는 131분. 지루한지 전혀 모르고 봤다.장르가 완전히 다르지만 "레미제라블" 158분. 시계 한번 안쳐다봤다.


이렇게 좋은 소재와, 배우진을 두고 이런 지루함을 느꼈던 것은 분명 표현상의 문제라 본다.기승전결의 느낌도 없었다. 너무 평탄했고 밋밋한 맛이 느껴졌다.

딱 하나 잘 했다.수양대군 등장 씬. 이거 하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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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재미있는 명화이야기라 소개하는 명작스캔들은 일산의 어느 카페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쭈욱 훑어보니 컨텐츠가 괜찮은것 같아서 구매하게 된 이 책.

깊이 내용을 보기 전에는 그저 명화에 대한 설명식의 이야기만 풀어놓은 책이라 생각했는데,

천천히 읽어보니 소설보다 재미있다는 문구가 어색하지 않게 상당히 흥미로웠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내가 집중을 제대로 못해서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어느 여인숙 주인인 어머니와 그의 딸이 기억하는 "가여운 사람"인 폴 세잔의 이야기부터는 몰입도가 상당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고갱과의 관계,

수집가 시추킨과 화가 마티스간의 작품 "춤" 이야기.

아메데오 모딜리아니가 그의 연인에 드레스위에 즉석으로 꽃을 그려 드레스를 명품화 시킨 이야기와

피카소가 캔버스가 급해 모딜리아니 작품위에 덧 그린 것이 평생 후회할 일 이였다는 이야기 등등.


이 밖에도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실들이 많았다.

예술가들의 썰을 풀어놓은듯한 이야기와 전개에 푹 빠질수 있는 책이다.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



극장에서 못본게 너무 너무 아쉬운 작품이다.

드래곤볼 시리즈중에서도 드래곤볼Z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기도 했었고,

여기저기에서 추억이 많이 묻어난다.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작품 완성도도 굉장히 높았다.



하.

엔딩크레딧이 개간지.

OST 역시 향수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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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소통의 출발이다.


끊임 없는 의문에도 과학적인 답변 및 대응을 하지 않는 위대하신 나랏님들.




국민들 인터뷰 내용들도 보면서


무지한 사람들도 몇몇이 있는걸 보니


답답하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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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단치의 <왜 책을 읽는가>

-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독서를 위하여





칸트는 이런말을 남겼다.

"즐거운 독서는 운동만큼 건강에 유익하다."


사실 많은 책을 읽고, 또 읽으려 노력하면서도 이런 물음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극히 드문것 같다.

"왜 책을 읽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당장 떠오르는 대답은 그저

지혜로워질것 같아서, 마음의 양식이니까. 지식이 생길것 같아서. 정도랄까.?


샤를 단치의 이 책은 왜 책을 읽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서 들려준다.

예를 들어, "페테르 클라스의 정물화를 감상하면서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재배법은 배울수 있는것이 아니듯,

독서를 한다고 교양인이 되는것은 아니다"라 말하기도 하고

"대충 훑어서 책을 볼때에는 감동을 느낄수 없다. 육체와 정신을 완전히 책에 몰입하고 책 속에 푹 잠겨 헤엄쳐야 한다"는

독서의 중요한 법칙을 들려주기도 한다.


꽤나 유쾌하게 읽었고, 그 많은 구절중에 이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걸작은 논평에 무관심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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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둠속의 댄서" 와 마찬가지로, 사형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사실 대중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한 영화라 보고


감성적 코드를 많이 넣긴 하였다.




어둠속의 댄서를 보면서는 눈물이 하나도 나질 않았는데,


대중적,한국적 감성을 넣어서 그런지 이 영화는 슬프긴 슬프더라.



이런 영화에서 재미를 찾기 보다는

경찰의 강압수사, 부패, 인간의 욕심, 사형제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물론 악질 범죄자들에게 사형을 내리는것은 무조건 찬성이였던 나도,

이런 억울한 케이스를 보면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다.







내가 그 이야기를 몇 마디 말로 표현할 수 있었다면, 카메라를 애써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었다.


- 루이스 하인





나는 그리고 싶지 않은 것을 사진에 담는다. 그리고 나는 사진에 담고 싶지 않은 것을 그린다.


- 만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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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죽음을 일종의 스펙타클로 소비해버리는 이 시대에 잔혹한 행위를 보여주는 이미지들은

이제는 점점 더 뭔가 진부한 것으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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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은 본적이 없다.

거북이 같은 전개에 토끼 같은 결말이 맞는말인듯 하다.


아, 왜 통장으로 부모님 감성 자극하구 그러는지 흑.








영화를 집중해서 보지 못해, 전반적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유쾌한 느낌의 영화는 나름 반전도 있고 괜찮았던것 같다.




리뷰를 찾아봤는데, 놀란 감독의 영화 "프레스티지" 에게 던지는 어떤 메세지 같다. 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여러가지 메세지가 담겨있고,



그것을 "마술" 이라는 소재로 관객에게 던져주었던것 같지만,


하. 집중해서 봤어야되는 영화.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될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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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F물은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봤다.


평도 굉장히 높네.



나중에 여유 있으면 천천히 사람들 리뷰나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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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생각보다 매우 높다.


사실 SF 물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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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의 역할을 하는 경찰 감시팀에서


테러 조직의 그림자 역할을 하는 정우성을 잡아내는 내용.






킬링타임으로 적합하나, 스토리가 사실 뻔하다.


심지어 죽는 캐릭터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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