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고든-레빗 주연의 라이딩 영화, "프리미엄 러쉬"


일단 라이딩 영화가 흔치 않을뿐더러, 단연 흥미 위주의 영화라 보게 되었다.

킬링타임으로 충분히 가치 있으며,


내용은 즉, 레빗이 직장생활을 못견뎌 때려치고, 좋아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물건을 배달해주는 회사에 취직.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어떤 일을 맡았는데, 경찰이라는 작자가 뒤쫓기 시작함.

쫓기면서 물건을 배달하는 그런 내용.


일단 자전거는 픽시와 MTB 가 나오는데, 레빗의 자전거는 픽시이며, 픽시가 주인공이다.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찬양하는 주인공, 역주행은 기본이며, 신호따윈 그에게 아무 소용없다.


영화라 현실성이 부족하고, 픽시를 많이 미화 시킨 느낌이다.

(물론 이런 영화가 현실성이 높으면, 경찰에게 금방 잡힐듯.)





나름 재미있게 봤고, 레빗의 여자친구 역할을 맡은 미모의 여주 역시, 빼놓을수 없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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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몽상가들,

샴 쌍둥이 남매인 "테오" 와 "이사벨" 사이에 들어온 유학생 "매튜"


테오와 이사벨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직감한 나름 자기 철학이 있는 매튜

영화를 보는 내내, 이 특이한 쌍둥이에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객 혹은 관람자 역할을 해준게 매튜라는 캐릭이 아니였는가 싶었다.



이들 세명은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에

서로간의 묘한 감정, 자유, 유희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또 어느것에 속박되지 않은 나날들을 지낸다.

"영화" 라는 같은 취향의 코드를 공유하고 서로 퀴즈를 냄으로써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벌칙과 장난으로 매튜는 그들과의 관계가 깊어진다.

매튜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그저 유희만 즐기는 테오와 이사벨에게 자각성을 일깨워준다.

하지만 외국인이자 그들에게 속하고 싶지만, 속할수 없는

혁명운동을 할때도 그저 방관할수밖에 없는 방관자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이 "매튜" 이다.



영화는 프랑스 68혁명과 맞물려, 어쩌면 누구보다 자유를 바랬던 그 시대의 혁명의 목표를

이 3명의 "몽상가들" 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것은 아닐까?

아니면 TV도 전혀 보지 않는다는 그 순수중의 순수하고,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테오와 미사벨의 청춘을 보여주면서

그 시대상황에 걸맞지 않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는것은 아닐지.


그나저나 이사벨로 나왔던 "에바 그린" 이라는 배우는, 이 영화에서

정말정말 너무 매력적이다. 몸매는 어쩜 그리 좋고, 얼굴도 어떻게 그렇게 이쁜지.


완전 이상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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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3편째 보다보니, 이제 홍감독의 스타일이 확연하게 눈에 띈다.

영화를 보다보니 제목을 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라고 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왜 딸이라고 했을까. 여자가 아닌..


홍감독의 영화를 보다보면, 각 캐릭터들의 뚜렷한 성향이 매우 마음에 든다.


제목이 이렇다 보니 영화를 보면서 엄마와 해원의 관계에만 집중을 했었다.

하지만 딱히 드러나는 점을 잘 못느끼겠다. 

오히려 감독과의 관계로 인한 주변 시선이나, 불편함등이 해원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알게끔 만들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중간에, 해원과 감독 그리고 그의 제자들과 술집에서 술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은 굉장히 보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정도로 잘 표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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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다,


한국판 폰 부스 라는 극평을 듣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관람을 했는데, 정말 내스타일과는 멀었다.




일단, 영화의 장점을 꼽자면 방송국 앵커를 이용했다는점, 신선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앵커가 각종 비리와 뒤가 구리지만, 표면적으로는 국민 앵커

현재 자신의 떨어진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이기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점,

하지만 더 큰 권력에 의해 철저히 무너지는 점 같은것들은 충분히 괜찮은 요소였지만,




긴장감이 정말 부족했다.

이런 장르의 영화는 관객의 똥줄을 태울만큼 태워줘야하는데, 정말 긴장감 떨어지고


테러범의 영향력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귀에 폭탄과 대교 및 건물 폭파. 끝.

대교에 있는 인질은 인질답지도 않았다,



대통령의 사과 한마디면 끝이 나는 이 테러,

충분히 테러범의 입장에선 공감대가 형성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이 부족했다고 느껴졌다.


지루할수 없는 장르의 영화임에도

결론적으로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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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걸작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영화판.


사실 원작을 토대로 영화를 만든것이며, 모든것은 픽션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몰입도도 높고, 이야기도 그럴싸하다.

위키디피아에 보면 원작과 소설의 세세한 차이가 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그 차이를 읽어보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원작과 차이점[편집]

  • 영화판에는 피에트가 그리에트를 억지로 범하려다가 그리에트를 부르러 온 차트하리나 때문에 실패하는 부분이 있다. 소설판에서는 차트하리나가 아닌 코넬리아 때문에 실패한다.
  • 소설판에 나온 그리에트의 동생은 영화판에 나오지 않는다.
  • 소설판에 나온 그리에트와 마에르트게의 관계와 페르메이르 집안의 맏딸은 영화판에 나오지 않는다.
  • 소설판의 끝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들(그리에트와 피에테르의 혼인 등)은 영화판에 나오지 않는다.
  • 영화판에는 피에테르가 그리에트에게 요하네스를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부분이 있다. 소설판에서 그리에트에게 이 경고를 하는 사람은 반 레이븐후크(Van Leeuwenhoek)라는 사람으로 이 사람은 영화판에 나오지 않는다.
  • 영화판에는 요하네스가 그리에트의 두 귓불에 진주 귀걸이를 다는 부분이 있다. 소설판에서는 오른쪽 귓불에만 요하네스가 달아주고 왼쪽 귓불에는 그리에트가 스스로 단다.
  • 영화판에서는 자기 집으로 돌아온 그리에트에게 진주 귀걸이가 보내지는 때가 언제인지 밝히지 않는다. 소설판에는 10년 뒤라고 쓰여 있다.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



원작과의 차이는 이정도로 볼 수 있겠다.

영화의 스토리를 대강 보면, 베르메르의 집에 그리에트가 하녀로 들어온다.
피에트의 후원을 받고 있는 베르메르 집안에서는 후원이 끊길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베르메르는 그리에트를 그리기로 마음먹고,

그녀에게 두건을 씌운뒤, 베르메르의 부인의 진주 귀걸이를 착용시킨후 그림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부인과, 베르메르 그리고 그리에트와의 묘한 감정교류와 갈등이 생기고
베르메르의 자녀인 코넬리아 역시 그리에트를 방해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결국 명작은 탄생되고, 마지막 장면에선 집에서 쫓겨난 그리에트에게 
진주 귀걸이와 두건이 배달된다.


역시 거장들의 생애나 작품을 다룬 자서전적 성향을 보이는 영화들은 새로운 사실이나 이야기 또는 생각을 하게 만들며, 
여러가지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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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크게 기대를 하고 본 영화는 아니다,

단지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의 주연이라 SF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내 관심을 끈거고,


어떤 내용인지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오블리비언 Oblivion"

1.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

2. 잊혀짐, 망각

3. 흔적도 없이 사라짐




이 영화는 오블리비언이라는 단어 뜻의 충실하게 전개 된다.


특히 2번뜻과, 3번뜻이 아주 영화의 주 된 키워드가 된 것 같고,

SF 영화임에도, 싸구려 킬링타임에 느낌보다는 "복제" 와 "지배"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인것 같다.



잭 하퍼의 그녀들인

주연 여배우 두명도, 굉장히 미인이다. 쳇.



줄리아.






비카.






또, 영화의 OST 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영화 중간중간 나온 음악과, 엔딩 크레딧 부분의 음악들이 너무 매력적이다.








이건 레코드로 돌리던 음악,


OST 전집을 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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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 열차"



원작을 안본 상태로 접한 영화이다, 내용은 즉 CW10 인가 뭔가 뭐가 잘못되서 지구의 기상이후가 생겼다.


그러므로 모든 생명체가 얼어죽게 된 상황에 유일한 해결책은 월포드의 열차였다. 


어릴적부터 영원한 기차를 만드는게 꿈이였던 "월 포드"라는 사람이 만든 열차는 영원한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무한정으로 전 세계를 돈다.


하지만 그 기차안에서는 또 하나의 계급사회가 구현되어 있고, 기차 꼬리쪽의 하류층부터 머리 앞부분 상류층까지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꼬리쪽에서 살아가던 주인공 커티스는 반란을 꿈꾸고 남궁민수의 도움으로 기차의 앞부분까지 가는 내용.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것은, 피라미드형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였다.


굉장히 철저한 계급사회와, 기차 앞과 뒤의 격심한 빈부격차


또 반란을 통해 그 상황을 뒤집으려는 주인공,




인간의 욕망과 욕심은 끝이 없다는것을 느꼈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회" 라는게 구현된다는점.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말은 월포드나 메이슨이 한 말처럼 각자의 주어진 위치나 역할을 충실히 해야 이 기차(사회)가 돌아간다는것.. 



그런점들의 대한 비판을 봉준호 감독이 잘 소화해낸것 같고,


결말이 아쉽다. 이상하다는 평이 많은데 솔직히 그정도면 괜찮았다고 보고, 어떤 결말을 내도 그런 평가들이 이뤄졌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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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중 빅 픽쳐 다음으로 처음 접하게 된 소설이다.


사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빅 픽쳐가 워낙 유명했었고, 또 다른 소설들은 많이 듣질 못해서.




하지만 더글라스 케네디 만의 특유의 그 몰입도는 진짜 갑인듯 하다.


이 소설 역시 몰입도가 굉장히 높아서, 슉슉 읽혔다.



또 케네디는 주인공을 예술계에 있는 사람들을 주로 다루는점이 재미있었다.


빅 픽쳐가 사진작가라면, 모멘트는 작가.




이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은, 현직 작가인 남자가 독일 베를린으로 간다.


그 남자는 평생 살면서 여러 여자들과 만났지만, 진짜 사랑이란걸 못해봤는데, 독일의 한 직장에서 첫눈에 사랑에 반하고.



그 여자와 결혼까지 약속하는데, 반전이 있다.


이 이후엔 소설에서 확인하기..잉





굉장히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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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스코츠 맨,



영화는 어릴적 오브리의 자전거를 탄 계기와, 괴롭힘을 당한 기억 그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자전거를 통해 그래미 오브리만의 슈퍼맨 자세의 탄생 배경을 보여준다.



세탁기 부품과 같은것들로 직접 자전거를 제작하고 세계 챔피언이 된다는게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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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 세계대전Z 를 영화로 만든 월드워Z


브래드 피트 주연의 좀비물 영화로써, 기존 좀비물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스케일면에서 굉장했다, 특이 좀비들이 개미떼처럼 벽을 타는 영상은, 굉장히 큰 스케일과 좋은 영상미를 보여준다.


115분의 러닝타임인데, 약간 길게 느껴졌다.


영화 흐름이 뭔가 진행이 더디고 문제 해결이 전혀 안보이는 느낌이라 그랬던 것 같다.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영화 백악관 최후의날과 마찬가지로 한국 배경으로 주둔 미군이 나온다, 요즘 한국 언급하는 영화들이 많네.



기회가 된다면 원작 소설을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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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퍼레이드" 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장편소설

나가사키



이 작품은 한때 잘나가던 야쿠자의 집안을 배경으로

성장소설의 느낌으로 시대에 따라 그 집안이 변해가며 인간의 무력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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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추천작품, 어둠속의 댄서



제목만 듣고 영화를 보기전엔 도무지 어떤 영화인지 몰랐다.

사실 추상적인 영상인줄 알았는데, 한편의 뮤지컬/드라마 장르의 영화였다.



하. 일단 주인공의 삶이 너무 비극적이라서 참 가슴이 아프다.

그럴수 밖에 없었을까? 한편으로는 내용이 너무 극단적이로 치닫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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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티스트이다 展


- 세계 일러스트 거장 원화전 + 아뜰리에 체험전 -









나도 아티스트이다 


전시 기간 : 2013. 5. 1 (수) ~ 2013. 8. 21 (수)

전시 장소 :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나도 아티스트이다 전은, 


앤서니 브라운, 한나 바르톨린, 나탈리 레테, 조엘 졸리베등의 여러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업한 작품 150점을 볼 수있는 전시이다.


입구에 전시 소개부터 볼 수 있었다.
















전시는 바로 작가들의 작업을 보여주기 전에, 모든 이들이 궁금해 할 질문부터 던진다,


과연 여기 작업한 아티스트들이 사용한 재료는 무엇일까?,


사실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것은, 이 작업을 왜 했는가? (Why) 보다 어떻게 했는가? (How) 를 더 궁금해 하니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그 작가의 이름과 함께 전시 되어있다.


다양한 색깔의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작가들 한명한명이 너무나 다른 스타일이라 눈이 굉장히 즐거웠다.



















이 전시에서 또 크게 좋았던 부분은 바로 이 점이다.


"체험"


관객이 직접 개입할수 있는 정말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있다. 전시를 보는와중에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많이 데려왔는데,


그건 정말 현명한 선택이였던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리고 창의성에 굉장히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체험 요소가 준비되어 있었다.


수준도 전혀 유치하지 않았다. 어른들도 보고 느끼기에 충분할만큼 괜찮았다.










아이를 가진 부모님의 입장에선 교육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고,


굳이 일러스트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같은 예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한번쯤 볼만한 전시가 아닐까 싶다.


다 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고 마음에 드는 작가 2,3명 정도가 있었다.


작품을 보면서 사진 촬영하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그 작가들의 작품은 어떤 영감을 줄수 있을것 같아서 다 담아왔다.




내 개인적 취향과 가장 잘 맞는 작가는 "세르주 블로크 Serge Bloch"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 내스타일이였던 작가였다.



결론적으로 아람누리에서 본 꽤 기분 좋은 전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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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액션 스릴러물이다,.



대통령을 태운 차가 과거에 사고가 났었고, 특수부대 요원이 대통령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아들을 구하고 영부인을 잃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좌절했고, 그 요원을 보면 과거가 떠올라 다른곳으로 직장을 옮긴다.




대통령이 북한에게 납치되고,


그 직원이 대통령을 구하는 과정인데, 혼자 북한 특수요원 다 때려잡고, 폭탄 3초 남기고 정지시키고..


뻔해도 너무 뻔하다.





딱 뻔한 액션 스릴물,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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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폴락,


잭슨 폴락의 인생에 한 부분을 다룬 영화.

잭슨폴락의 액션페인팅 탄생부분과 그의 말년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영화다.


폴락도 다른 예술가처럼 참 우울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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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이 3시간이라 엄청 지루할줄 알았는데,


역시 리들리 스콧인가,? 몰입도도 꽤 높았고, 재미있게 잘 봤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올랜도 블룸 간지력이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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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중 두번째로 접한 소설,

죄와벌을 읽은지 꽤 됐기때문에, 그의 필력이나 문체가 가물가물할때쯤 읽게 된 소설이다.


일단 내용부터 말하자면,

주인공인 벨차니노프 라는 남자와 그가 한때 사랑했던 유부녀인 나딸리야 바실리예브나의 남편인 뜨루소스끼의 이야기이다.

벨차니노프는 바실리예브와 한때 사랑했으나, 그녀가 또 다른남자와 만나게되면서 이별을 했고, 몇년후 그녀의 남편이였던 뜨루소스끼가 그 앞에 의도적으로 나타나 이야기는 시작된다.

둘의 심리전이 주 된 이야기이다.

또 이책에서는 뒷장에 그의 단편이 몇개 실려있는데, 다른건 잘 안읽혔고 그중에 "온순한 여자" 라는 작품이 인상깊다.

이 작품은 전당포를 하는 남자에게 얌전한 소녀가찾아오고 그 남자는 여자에게 반해, 결혼까지 하게되는데.

자신의 찌질한 과거를 덮으려는듯 그녀를 사랑하지만 의도적으로 냉대하게 되어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이야기이다.

두 작품 모두 임팩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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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라는 동영상을 보는데, 그동안 추억이 된 애니메이션 영상들이 쭈욱 나오고

마지막에 이 돼지의 왕이라는 영상이 나왔다.


굉장히 인상깊으면서도 사람들이 또 괜찮은 작품이라길래 찾아봤다.



일단 잔혹 스릴러라기보다, 굉장히 우울한 내용이다.


아무리 우울한 영화를 봐도, 이정도로 강렬하고 내 기분까지 축 쳐지는적이 없었는데, 오히려 비현실적인 애니메이션이 그런 감정을 만들어주니 참 묘하다.



보면서 영화 "파수꾼" 이 생각났다,

혹시 파수꾼이 이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걸까?




이 작품, 우울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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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먼드 모리스의 털없는 원숭이.




이 책은 인간을 털없는 원숭이라 칭하며 하나의 동물로 보는 관점으로, 그들의 성, 식습관, 사냥 등 여러가지를 설명한다.


특히 두번째 "짝찟기 SEX" 부븐은 매우 흥미롭고,


또 모르던 사실들을 알았으며,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아기를 왼손으로 안는다는것이 단지 오른손을 쓰기 편해서가 아닌 심장 박동소리와 관련이 있다는 점.




암튼 이런 깨알 상식들과, 이야기들을 읽어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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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고.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이라 한껏 기대를 물씬 머금은채 본 영화.


스토리는 대략 흑인 노예인 장고가 현상금 사냥꾼인 독일인 치과 의사를 만나면서 자신의 연인을 찾으며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디카프리오도 나오고, 타란티노 특유의 권선징악을 보여주는게 역시 시원시원하고 통쾌하며 재미있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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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어 사전





사실 제목만 봐서는 내 기준으로 절대 절대 절대 빌리지 않았을 책이다.


일단 개념을 탑재하는건 좋으나, 사전이라는 단어가 별로! 제목을 솔직히 다른걸로 지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러나,


컨텐츠는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사전답게 ㄱㄴㄷㄹ 순으로 개념어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ㄱ 파트에서는 계급의식, 고독한 군중

ㅅ 파트에서는 상호주관성

ㅋ 파트에서는 클리셰 등등.



어렵기만한 단어들을 이야기식으로 풀어놓음으로써, 이해를 돕기 쉽게 만드는 책이다.

계급의식은 ~ 이다.로 끝나는게 아니라, 블라블라~~ 쭉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에 참고문헌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약 560p 에 압박이 있으나, 읽어보면 좋은책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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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3,


솔직히 많이 실망했고, 별로였다.

화려한 액션은 오히려 조잡하고 난잡하게만 보였고, 스토리 전개도 그닥.

여러가지로 복잡하기만 했다.


1,2 에 비해 많이 죽었다 ㅜㅜ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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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 를 읽은뒤에 그 강렬한 인상은 그의 두번째 소설인 "천개의 찬란한 태양" 을 읽도록 만들었다.


연을 쫓는 아이가 아프가니스탄의 남성적 이야기라면,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적 이야기이다.

이 소설에서는 마리암과 라일라, 이 두 여성에게 중점을 두어 아프가니스탄의 전쟁, 여성으로써의 비극을 보여준다. 너무 가슴이 아리고 슬픈 이야기이며, 몰입도가 장난 아니다. 어흑.

너무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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